[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삼성증권(016360)은 24일
씨젠(096530)에 대해 기존에 ODM 체결됐던 계약들의 내년 매출 본격화 속도가 시장의 기대를 얼마나 충족하느냐가 주가 상승의 포인트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윤선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씨젠은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2014~2015년 해외 선두기업들과 3건의 진단시약 비독점 ODM 계약을 체결했다”며 “현재 각 사 장비에 customize를 위한 시약 공동개발 중이며, 보통 개발기간이 2년 정도 걸리는 것을 감안할 때 내년부터 ODM 매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진단시약은 장비와 달리 원가가 크게 들지 않기 때문에 시약 ODM 수출계약 확대는 씨젠의 수익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며 “연내 추가 ODM 수출계약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