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HMC투자증권은 26일 테스(095610)에 대해 식각과 OLED 봉지에서 성장엔진을 장착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4500원으로 상향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테스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각각 11.8%, 23.1% 상회하는 350억원과 62억원을 기록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향 PECVD 장비 매출액은 감소했지만 중국 CSOT향 OLED 박막봉지 장비 매출액이 46억원 발생하면서 전년동기비 실적 증가세는 2분기에도 이어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3D 낸드(NAND) 투자 확대에 따른 PECVD 장비 수요증가와 신규 식각장비 매출 가세, 중국 업체향 OLED 장비 수출 증가에 힘입어 가파른 외현 신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