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다혜기자] 서울시 새 시민건강국장에 나백주(49·사진) 서울시립 서북병원 원장이 임명됐다. 임기는 2년.
서울시는 29일 나 원장을 새 시민국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히고 "예방의학 분야 전문가로, 지역보건의료와 공공보건의료 시스템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 시민건강국을 이끌어 갈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나 국장은 전남대 의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건양대 의학과 교수 등을 거쳤다. 지난 2014년 11월부터 2년 동안 서북병원장으로 근무했다.
시민건강국장은 개방형 직위로, 나 국장은 현 시민건강국장이 사직하면서 공개채용을 통해 신규 채용했다.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나 국장은 "다양한 지역보건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해 시민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다혜 기자 snazzyi@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