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추석 맞이 이벤트 '풍성'

마트·쇼핑몰서 선물세트 등 구매 시 할인 혜택 제공

입력 : 2016-08-29 오후 3:47:44
[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금융권이 보름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추석을 맞아 하나로마트점에서 NH농협카드로 구매 시 최대 30% 현장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에서 추석선물세트를 구매할 경우에도 최대 30%를 할인해준다.
 
온라인쇼핑, 홈쇼핑에서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G마켓·옥션·11번가 등 온라인쇼핑에서 물건 구매 시 쿠폰·즉시할인·청구할인 등 혜택이 주어진다. 현대홈쇼핑·신세계TV쇼핑 등 홈쇼핑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최대 10%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에서 20만 이상 구매 시 1만원, 4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다음 달 오픈 예정인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에서 물건을 구매하면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 밖에도 9월 한 달간 전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도 진행한다.
 
광주은행은 광주은행KJ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중추가절(仲秋佳節)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22일부터 9월까지 모든 가맹점에 2~5개월 무이자할부서비스가 제공되며, 다음달 9일 광주은행 홈페이지에 이벤트 등록하면 10만원 이상 이용한 개인 신용카드 고객 100명을 추첨해 온누리 상품권 3만원을 증정한다.
 
18일까지는 정관장 광주·전남(백화점 및 대형마트 입점 매장 제외) 매장에서는 개인 신용카드 고객에게 최대 6만원 캐시백(이용금액의 7%)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리카드는 모바일 오픈마켓인 '위비마켓'을 활용한 '꿀찬 추석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다음달 12일까지 청과·건과·농축산·생필품·건강 등 10개 카테고리 250여종의 우수 선물세트와 제기·냄비 등 추석에 필요한 주요용품 50여종을 할인한다.
 
사과·배·곶감·호두 등의 청과·건과 제품은 최대 40%, 횡성한우 세트는 최대 20%, 샴푸·비누 등 생필품 세트는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이 기간 상품을 산 소비자가 구매를 확정할 경우 구매금액의 2%를 적립해주는 더블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도 이 기간 추석 관련 상품 증정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석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추석 기간 동안 부산과 김해, 울산 등 경남지역 취약계층에 총 7억30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상품권은 부·울·경 지역 독거노인과 한부모 가정 등 총 1만4600가구에 전달돼 추석 차례상 차림에 사용된다. 
 
◇금융권이 추석을 맞아 상품 증정과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B국민카드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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