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포스코가 연말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스코는 봉사활동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전체 그룹차원의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을 창단하고, 이를 기념해 포스코센터 직원 대식당에서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준양 회장 부부를 비롯해 포스코와 포스코건설 등 8개 출자사 임직원과 가족 350여명이 참여해 김장 3천여 포기를 담갔다.
담근 김치는 청암요양원을 비롯해 빈곤 가정 350여곳과 12개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소 등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정준양 회장은 “포스코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써 항상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면서 “기쁨을 나누면 커지고 슬픔을 나누면 커진다는 생각으로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은 포스코와 18개 출자사, 109개 외주협력사, 32개 주요공급사 4만1천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포스코 패밀리 봉사단은 서울과 포항, 광양 등 주요 사업장 3곳에서 매월 지역별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연2회 포스코와 계열사가 모두 함께 하는 공동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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