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SK C&C가 상장 첫날 매매공방속에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11일 SK C&C는 시초가가 공모가 3만원보다 2250원(7.5%) 높은 3만2250원에 결정된 후 추가적인 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오전 9시13분 현재 시초가보다 900원(2.79%) 높은 3만3150원을 기록중이다.
거래량도 200만주를 넘어서는 등 시장참여자들은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SK C&C의 공모가 3만원에 대해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보고 있다.
그룹 오너인 최태원 회장의 지분율이 44.5%로 높고, 그룹내 매출비중이 65%로 그룹내 지원이 기대되고 있는 점이 SK C&C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하지만 대체로 3만원대 중반을 적정한 주가 수준으로 보고 있어, 탄력적인 상승세를 기대하기는 쉽지 않다.
최근 공모주 시장의 침체로 새내기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SK C&C에는 부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