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IBK투자증권은 31일
아프리카TV(067160)에 소통 형태로 변화하고 있는 방송 패러다임 변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7000원을 제시했다.
김한경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인 방송 시장은 콘텐츠의 다양성과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의 장점을 살려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마리텔의 인기에서 확인되었듯이 일방적인 전달 방식보다는 소통 형태로 방송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분위기는 독점적 국내 점유율을 보유한 아프리카TV에 상당한 수혜를 가져다 줄 전망”이라며 “콘텐츠 확장과 인식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며 10~20대 중심에서 전 연령층으로 시청자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트래픽의 상승은 곧 신규 콘텐츠 수요 증가라는 선순환 구조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기존 유저 ARPU 상승과 광고 비즈니스 성공의 단초가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