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31일 오전 금융당국의 한진해운 관련 금융시장 점검회의에서 현대상선이 한진해운의 선박, 영업, 네트워크, 인력 등 우량자산을 인수해 최대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관리종목인
현대상선(011200)이 17% 급등중이며
흥아해운(003280),
팬오션(028670)도 오름세다.
이날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진해운의 영업 중단으로 영업 측면에서 중복되는 영업을 하던 경쟁사들의 경우 반사이익을 볼 수 있다.
현대상선(011200)과
흥아해운(003280)이 각각 원양노선과 연근해 노선에서 추가로 화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금리 인상 우려와 사상 최고수준의 신용잔고에 따른 부담이 상존한 상황에서 삼성의 OLED TV 중단 가능성마저 전해지면서
SK머티리얼즈(036490),
솔브레인(03683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피에스케이(031980),
톱텍(108230),
테스(095610),
원익IPS(240810),
아이씨디(040910), HB테크놀러지,
에스에프에이(056190),
베셀(177350),
예스티(122640),
오킨스전자(080580),
오스코텍(039200),
바이로메드(084990),
케어젠(214370),
인트로메딕(150840),
안트로젠(065660) 등은 하락중이다.
31일 오전 11시27분 현재 코스피는 0.32% 하락중이며 코스닥은 1.64% 내리고 있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