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농협은행은 9월1일부터 농협기업인터넷뱅킹을 통해 위안화 무역대금 송금이 가능한 '신속위안화무역송금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국내에 유일한 위안화청산은행 중국 교통은행과 연계해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일 오후3시 이전 해외송금 신청하면 중국 모든 수취은행에 당일자로 송금된다.
중국과 무역거래 시 위안화로 대금결제를 하는 국내 기업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최초 1회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기업인터넷뱅킹 가입신청과 인터넷뱅킹수입대금송금약정을 체결하면 된다.
서비스 약정 후에는 은행 방문없이 인터넷을 통해 직접 해외송금을 이용할 수 있으며 1회 송금 가능액은 미화 10만 달러 상당액 이내에서 가능하다.
송금수수료는 건당 3000원~5000원으로 창구거래보다 최대 80%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시에 전신료도 할인 적용받는다. 단, 중계은행수수료는 별도로 부과된다.
◇사진/농협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