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NH투자증권은 1일
포스코켐텍(003670)에 대해 3분기부터 뚜렷한 이익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000원은 유지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콜타르 가격 하락에 따른 실적부진은 종료됐다”며 “3분기부터 뚜렷한 이익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포스코켐텍의 실적 부진 원인은 콜타르 판매사업에서의 역마진 발생이 가장 컸고, POSCO 광양 5고로 개수로 인한 내화물·생석회 판매 감소”라며 “하지만 POSCO로부터의 콜타르 구매 가격을 전분기 OCI 등에 판매하는 가격에 연동시키는 구조로 변경돼 안정적인 이익률을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연결 영업이익은 3분기 253억원, 4분기 280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크게 증가하면서 정상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