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신화인터텍(056700)에 대해 올 상반기에는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나타나지 못했으나, 하반기 진입 이후 수율 안정화와 성수기 효과에 따른 물량 증가 효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00원을 유지했다.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광학필름 사업부의 실적이 매출액 552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3분기 삼성전자의 TV 세트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3매 복합필름 비중 또한 30%로 전분기 대비 5% 포인트 확대되며 제품믹스 개선 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화인터텍은 단일 산업군에만 속해 있는 기타 경쟁 업체들과 달리 1차/2차 모든 산업군에 속해 있기 때문에 유리한 SCM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에는 고객사 다변화와 고객사내 점유율 확대, 그리고 제품 라인업 확대를 통한 외형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