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HMC투자증권은 2일
키움증권(039490)에 대해 핵심역량인 retail brokerage 시장점유율의 지속 상승이 예상되고 자회사 이익도 양호하다는 점을 반영, 목표주가를 8만7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키움증권의 투자포인트로 ▲2분기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에도 불구, 3분기 거래대금 감소 우려로 주가는 하락했으나 개인 및 모바일 M/S가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 ▲On-line brokerage에서의 확고한 프랜차이즈를 바탕으로 비대면계좌·모바일부문에서 동사 전체 M/S대비 높은 점유율을 가져 지속적인 M/S 상승 동력으로 작용 ▲경쟁사들이 주식형 펀드 자금인출 확대와 ELS/DLS 헤징 비용으로 Wholesale과 S&T 부문에 부담이 돼 상대적으로 동사의 retail 중심 영업이 부각되고 있으며 비증권 자회사의 수익이 견조하다는 점 등을 꼽았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