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한화제약은 최근 전국 개원가를 대상으로 자사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람노스' 그룹 세미나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세미나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30회에 걸쳐 전국600여명의 개원의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람노스의 특징인 아토피 예방 및 개선 효과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람노스의 균종은 프랑스의 프로바이오노브(Probionov)사로부터 도입한 '락토바실루스 카제이 변종 람노수스'라는 특허 받은 생균이다. 이 생균은 염증성 유발물질의 생성을 억제해 아토피 증상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 및 소아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로타바이러스의 감염으로 인한 급성설사를 효과적으로 개선한다는 임상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이 같은 람노스의 차별화된 효과는 독창적인 제조공법인 '3 Biotics' 공법에서 기인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공법은 생균을 생산단계에서부터 미리 훈련시켜 위산, 담즙산 등에 대한 탁월한 저항능력을 갖게 해 장도달률이 우수하고,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이 대장벽에 잘 부착할 수 있게 해 주는 차별화된 유산균 제조 공법이다.
한화제약 관계자는 "람노스의 가장 큰 장점은 매우 풍부한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병의원에서 처방받는 유산균이라는 데 있다"며 "람노스만의 아토피의 예방 및 개선효과를 알리는 데 집중해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제공=한화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