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우려 완화에 국제 금값이 상승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0.7%(9.60달러) 오른 온스당 1326.70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31일 2개월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던 국제 금값은 낙폭을 완화하며 주간 기준 0.1% 가량 하락했다.
12월물 은 가격은 2.2%(0.423달러) 뛴 온스당 19.366달러를 나타냈다. 은 가격은 지난달 8% 넘게 떨어졌으나 이번주 들어 3.3% 상승했다.
금값 상승은 지난달 미국의 고용 지표 부진으로 인해 이번달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다른 금속 가격도 올랐다. 구리는 0.12% 가량 오른 파운드당 2.078달러를, 백금은 1.3% 뛴 온스당 1062.20달러를 나타냈다. 팔라듐은 1.8% 급등한 온스당 673.55달러를 기록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