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하나금융투자는
DMS(068790)에 대해 올 3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원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DMS는 세정장비 외 도포장비, 현상장비, 식각장비, 박리장비 등 TFT 공정에 필요한 장비들을 Turn-key로 주요 패널업체들로 공급하며 확실한 공급 이력을 확보하고 있고, 중국 법인을 통한 원가 경쟁력 개선으로 중국 시장 내 점유율은 기존 60% 수준에서 최근 70% 이상 확대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주요 고객사들의 OLED 투자 또한 2017년부터 본격화되며 DMS의 OLED 수주 비중은 2016년 30% 수준에서 2017년 57%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2016년 3분기 실적은 매출액 718억원(+20%QoQ), 영업이익 93억원(+32%QoQ)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전방 업체들의 OLED 투자 본격화와 중국 시장 내 점유율 확대 영향으로 2017년 수주 규모 또한 3145억원으로 2016년 2278억원 대비 38%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