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기종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다음달 30일부터 인천~부산 구간을 오가는 환승전용 내항기를 운항한다고 5일 밝혔다.
환승전용 내항기란 해외 여행자의 편의를 위해 인천공항과 지방공항(김해공항) 사이 구간을 오직 해외 여행자와 수하물만을 운송하기 위해 운행하는 환승전용 항공기를 말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2월 기존 인천~부산 구간 환승전용 내항기 운항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인천을 경유해 부산에 출발·도착하는 환승 승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국제선 연결에 더욱 편리한 스케줄로 개선, 환승전용 내항기를 재운항하기로 결정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30일부터 인천~부산 구간을 오가는 환승전용 내항기를 운항한다. 사진/아시아나항공
이번 환승전용 내항기에는 부산 출발·도착, 인천 경유 환승 승객만 탑승 가능하며 출국시에는 김해공항 국제선 청사에서 출국 수속을 마친 후 인천공항에서 보안검색을 실시해 국제선 항공편으로 환승하게 된다. 입국시에는 인천공항에서 보안검색 후 환승 내항기로 환승하여 김해공항에서 입국수속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의 환승전용 내항기의 예약·탑승 절차 등의 보다 상세한 사항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www.flyasiana.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