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藥, 알고먹자)결핵치료제, 유제품 복용 피해야

입력 : 2016-09-07 오전 6:00:00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결핵치료제를 복용할 땐 바른 음식 섭취 습관이 중요하다. 음식을 잘못 먹으면 결핵치료제로 인한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결핵치료제는 이소니아짓 성분이 널리 사용된다. 이소니아짓은 티라민1과 히스타민2을 분해하는 효소를 억제하는 효과를 보인다. 티라민과 히스타민이 다량 함유된 식품을 섭취할 땐 이소니아짓 성분 결핵치료제의 복용을 피해야 한다. 치즈 또는 등푸른 생선 등을 함께 먹으면 얼굴이 화끈거리고 오한이 나거나 두통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티라민은 치즈, 요구르트, 청어, 소나 닭의 간, 소세지, 상어알, 말린생선, 건포도, 쵸콜릿, 바나나, 효모추출물, 간장, 두부, 소금이나 식초에 절인 식품 등에 많이 들어 있다. 히스타민은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거나 염증, 알레르기가 있을 때 신체조직에서 분비되는 물질로 등푸른 생선에 많이 함유돼 있다. 결핵치료제를 먹고 이상반응이 나타나면 복용을 중단하고 의료진과 상의해야 한다. 의약품 복용 전에 첨부문서를 확인하는 게 좋다.(도움말=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뉴시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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