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약 130억원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집행한다.
LG유플러스는 6일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약 130억원의 납품 대금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해 자금 유동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서울 서초직영점에서 현장점검을 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명절 때 대금 결제나 상여금 지급 등으로 자금 사정이 넉넉하지 못한 중소 협력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납품 대금을 조기에 지급받을 협력사들은 무선중계기 제조업체, 유선 네트워크장비 제조업체, 네트워크 공사업체, IT 개발과 운영업체 등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납품 대금은 중소 협력사들의 장비, 솔루션, 기술 등 신제품 생산과 개발을 위한 투자에 쓰이고 있다"며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연구 개발과 긴급 운영 자금으로도 사용된다"고 설명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