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IT 및 보안 전문 기업 수산아이앤티가 광역 지자체 교육청의 '스쿨넷 서비스 사업'에 참여한다.
수산아이앤티는 6일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충청남도 교육청의 ‘스쿨넷 서비스 사업’에 유해 차단 시스템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스쿨넷 서비스 사업은 교육 공공 기관과 산하의 각급 학교 인터넷 요금 부담을 감소하고자 시도교육청이 공동 참여 형태로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국내 3대 통신사가 참여하며,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통신망 지원을 통해 양질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스쿨넷 서비스 사업은 올해부터 5년간 3단계 사업으로 진행되며, 수산아이앤티는 전라남도와 경상북도, 충청남도 교육청의 정보보안 정책과 정보보호 인프라 구축 부분에 참여한다. 공공 부문의 솔루션 공급에 강점을 보였던 수산아이앤티의 경쟁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는 평가다.
안인구 수산아이앤티 사업본부 본부장은 "중장기적으로 추진되는 스쿨넷 서비스 사업에 보안 솔루션 업체로서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수산아이앤티가 보유한 대량의 DB와 기술적 요소를 결합해 최적의 정보보호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수산아이앤티는 하반기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