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자동차용 플라스틱 및 모터 부품 전문기업 유니테크노가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6일 유니테크노 측은 "5일에 이어 6일까지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니테크노는 지난달 31일~9월1일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최종 공모가를 밴드(1만300원~1만1500원) 하단인 1만300원으로 확정했다. 최근 공모시장 위축으로 유니테크노의 공모가가 예상보다 낮아지면서 가격 메리트가 높아져 공모주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니테크노는 전체 공모자금 155억원 중 일부를 두 번째 중국 현지법인 설립에 투자할 예정이다. 올해 안에 중국 장쑤성 옌청시 설립될 '유니기전(강소)'은 윈도우 모터 부품 등을 생산해 인근에 위치한 주요 거래처에 공급할 예정이다. 유니테크노 측은 현재 개발 막바지 단계에 다다른 전기차용 배터리 커버에 대해서는 내년 쯤 본격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니테크노의 상장 및 매매개시 예정일은 오는 20일이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