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22분 현재 신세계푸드는 전거래일 대비 3500원(2.41%) 오른 1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2629억원, 영업이익은 1168.6% 늘어난 8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급식부문은 3월말 단가 인상에 기인한 마진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외식부문은 고원가율 브랜드와 비용 효율화를 통한 적자 축소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심 연구원은 “하남 스타필드 출점 효과도 기대된다”며 “신세계푸드의 외식 브랜드 10개·급식장이 입점할 예정으로, 연간 200억원 내외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노브랜드’, ‘올반’ 브랜드의 공격적 제품 라인업 확대와 홈쇼핑, 면세점 등 채널 다각화에 기반한 견조한 제조 매출 성장세가 전망된다”며 “음성 공장 가동률은 하반기 갈수록 점진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캡티브 제조 매출액은 지난해 240억원에서 올해 500억원으로 큰 폭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