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하나금융투자는 9일
코리아에프티(123410)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4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리아에프티의 올해 연간 실적은 기존 예상치보다 좋을 것”이라며 “매출액은 중국 기저효과와 폴란드 법인의 큰 폭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6% 증가한 3600억원, 영업이익은 외형성장과 폴란드 법인의 이익 정상화 등으로 45% 늘어난 2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가격·생산 경쟁력을 기반으로 미국·유럽 완성차향 수주가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라며 “지난해부터 GM·닛산향으로 필러넥 납품이 연간 60억원·13억원 규모로 시작했고, 르노향 카본캐니스터와 북경기차향 의장품 납품도 연간 4억원·20억원 규모로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GM·벤츠향 카본캐니스터 납품을 추진 중에 있는데 수주가 확정될 경우 2019년부터 큰 폭의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