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휴대폰결제 1위 기업 모빌리언스(대표 김중태 www.mobilians.co.kr)는 16일 지난 3분기 매출 166 영억원,업이익 18억원, 당기순이익 1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5.5%, 영업이익은 151.1%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휴대폰결제 거래액은 약 23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전분기 대비 4.0% 성장했으며, 점유율은 여전히 국내 시장의 절반이 넘는 약 52%를 기록했다.
모빌리언스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전체 휴대폰결제 시장은 약 1조8000억원 규모가 예상되며, 이중 모빌리언스의 연간 거래액은 지난해(7865억원) 보다 약 20% 증가한 약 9400억원으로 약 53%의 시장점유율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
모빌리언스는 "기존 고객사의 게임, 음원 등 디지털콘텐트 거래액 증가와 대형 신규 고객사 영입 등 다양한 실물 거래에서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상용화한 것이 거래액 증가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김중태 대표는 “지속적인 디지털콘텐트 시장의 증가와 비례해 보편화된 소액결제 수단인 휴대폰결제 거래액도 증가하고 있다”며 “기존 디지털콘텐트의 약진과 함께 다양한 실물거래 영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시장을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전략적으로 결제사업에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 매출뿐 아니라 영업이익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어,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