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2일
게임빌(063080)에 대해 하반기 신작의 흥행 불확실성이 너무 높아진 상황이라 이를 쉽게 선반영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보유, 목표주가는 8만원을 유지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방리스크는 적으나 현 시점에서 기대할 만한 신작은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를 이용해 제작 중인 '아키에이지 비긴스(내년 1분기 출시 예정)'로 판단한다"며 "모바일게임시장의 경쟁심화로 단순히 신작의 출시가 흥행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했다.
다만 정 연구원은 "하반기 게임라인업 중 상당수가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제작된 작품들로 예상치 못한 해외시장에서의 흥행에 따른 실적 개선 가능성은 일부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