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9일 조지아에서 열린 제13차 유라시아중앙예탁기관협의회(AECSD) 회의에서 AECDS 정식회원으로 가입이 승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예탁결제원은 그동안 ACG(아태 CSD 그룹) 핵심 회원으로 활동해 왔으며 이번 AECSD 가입을 계기로 협력의 범위를 중앙아시아로까지 확대하게 됐다.
AECSD는 유라시아 지역 예탁결제회사(CSD)의 예탁결제업무 개선과 역내 표준 예탁결제시스템 환경 구축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협의회로서 독립국가연합(CIS) 국가 및 중앙아시아 등 유라시아 지역 CSD로 구성돼 있다.
예탁결제원측은 "이번 AECSD 가입으로 예탁결제원 해외사업의 범위를 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함은 물론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게오즈 사낟제 조지아중앙예탁기관장과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지난 9일 상호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예탁원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