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치과용 의료기기분야 전문기업 덴티움은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로부터 상장예비심사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덴티움은 코스피 최초로 임플란트 바이오 분야에서 상장기업이 될 예정이다. 공모절차를 거쳐 11월초 코스피에 상장을 추진한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 담당한다.
덴티움은 지난 2000년 설립된 업체로 글로벌 현지에 15개의 해외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유럽, 중국, 러시아, 중동, 중남미 등 전세계 70여개국에 임플란트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임플란트 제품인 'NR Rine'이 대표 제품이다. 향후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판매 확대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김용근 덴티움 공동대표는 "앞으로도 임플란트 분야 및 업계 유일하게 자체 개발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진단과 수술의 효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장비인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와 연계해 통합 시스템을 제공하면서 지속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