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주가 바닥 근접-현대증권

입력 : 2016-09-19 오전 8:56:40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현대증권은 19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기타 사업에 대한 우려가 많지만 향후 롯데백화점 평촌점 부지 매각시 재무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며 주가가 바닥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7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슈퍼마켓과 기타사업의 부진이 아쉽지만 본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밸류에이션은 바닥이라고 판단한다"며 "편의점의 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파르나스 호텔 및 타워의 실적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면 주가는 상승할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GS리테일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조원, 영업이익은 80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편의점 사업부문은 무더위로 인한 매출 호조와 점포 수 확대를 바탕으로 매출액 1조5000억원, 영업이익 756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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