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SK증권은
유한양행(000100)에 대해 하반기 판관비율 하락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20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4만원은 유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의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092억원과 4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5%, 9.8% 증가했다"며 "도입 상품과 의약품원료(API)가 매출 고성장을 이끌었으나 연구개발(R&D)와 광고비 등 판관비가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증가율이 매출증가율에 못 미쳤다"고 말했다.
하태기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OTC 제품용 광고비 지출이 감소할 전망으로 영업이익이 2분기에 비해 회복될 전망"이라며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9% 늘어난 3458억원, 영업이익은 8.9% 감소한 289억원으로 추정되는데 2분기보다는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