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1일 초소형 포토 프린터인 포켓포토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사진/LG전자
[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LG전자(066570)가 21일 모서리가 둥근 조약돌 디자인의 포켓포토 신제품 3종을 출시했다.
포켓포토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곧바로 출력하는 초소형 포토 프린터다. 기존 즉석 카메라와는 달리 출력할 사진을 고를 수 있고 동일한 사진도 여러 장 출력할 수 있다. 포켓포토는 지난 2012년 9월에 첫 출시된 이후 하루 평균 약 1000대씩 판매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포켓포토 신제품은 조약돌처럼 모서리가 둥근 디자인을 적용해 패션 소품 같은 IT 기기를 완성했다.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제품 전면부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존원의 그래피티, 쥬얼리 하트, 체리 블러썸 등 다양한 패턴을 적용했다.
신제품은 휴대성도 뛰어나다. 무게는 스마트폰 수준인 169g으로 기존 제품보다 14g 가볍다. 손바닥만한 크기(79.8x122.5x22.5mm)로 자켓 주머니, 여성들의 파우치 등에 쏙 들어가 들고 다니기에도 부담이 없다.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iOS 기반의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블루투스나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통해 포켓포토로 보내서 출력할 수 있다. 포켓포토는 완전 충전상태에서 최대 20매까지 인화할 수 있다. 출하가는 15만9000원이다.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담당 상무는 "다양한 디자인의 포켓포토로 초소형 포토 프린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