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해운업계 업황을 알려주는 BDI(발틱건화물운임지수)가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해운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BDI지수는 전일대비 161.00포인트 상승한 4381.00을 기록 연중최고치를 기록했다.
박가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BDI상승은 경기회복이 진행중이라는 안도감을 선하하고 있다"며 "실제로 중국은 원자재 수익봐 완제품 수출에서 동반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도 "해운업계의 업황회복이 기대되고 있는 시점"이라며"한진해운, 현대상선, STX팬오션 등 대부분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나 주력 사업부문에 따라 턴어라운드 진입시점이 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