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200선물인버스2X ETF’ 상장을 기념해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TIGER200선물인버스2X ETF는 KOSPI200선물지수 일간 수익률의 마이너스 2배를 추종한다. 그동안 KOSPI200 일간수익률의 2배수나 KOSPI200선물의 마이너스 1배수를 추종하는 ETF가 상장돼 있었지만 하락장에서 2배 수익을 내는 ETF가 국내에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TIGER200선물인버스2X ETF는 총보수가 0.09%로 이번에 상장되는 업계 동일 ETF 중 가장 저렴하다. ETF는 특정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인 만큼 펀드 간 성과차이가 크지 않아, 저렴한 보수가 장기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미래에셋자산운용 ETF부문 서유석 사장은 “TIGER ETF가 TIGER200선물인버스2X ETF의 상장으로 국내 최대 79개 상품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 구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200선물인버스2X ETF’ 상장을 기념해 거래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