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넷마블게임즈는 인기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마블 퓨처파이트’의 아트북을 정식 출간해 게임콘텐츠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넷마블게임즈는 게임 출시 1년반만에 선보인 아트북은 게임 캐릭터 원화, 일러스트, 배경원화, 개발자 인터뷰와 CG 스토리 등으로 구성됐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더해 개발자들이 들려주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 유저들의 궁금증을 해결해준다.
넷마블이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마블 퓨처파이트’의 아트북을 정식 출간했다. 마블 퓨처 파이트 아트북. 사진/넷마블
마블 퓨처 파이트 개발사 넷마블몬스터의 김건 대표는 “‘마블 퓨처파이트’ 개발은 마블 코믹스의 세계와 캐릭터들을 모바일 화면 속에 재창조해내는 작업이었다”며 “아티스트의 열정이 담긴 작업 과정을 아트북을 통해 보여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책은 교보문고, 인터파크, CJ몰에서 3만6000원에 판매되며, 구매자 모두에게 마블 퓨처파이트 한정판 코믹스 카드(신화 등급)를 증정한다.
넷마블은 브랜드 강화의 일환으로 게임 콘텐츠를 활용한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작년 말 세븐나이츠 아트북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받은 바 있다.
마블 퓨처파이트는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앤트맨’ 등 마블 슈퍼 히어로들로 자신만의 팀을 꾸려 ‘로키’, ‘울트론’ 등 빌런들과 맞서는 모바일 액션 RPG이다. 지난해 4월 글로벌 148개국에 동시 출시됐으며, 서비스 1년만에 전세계 4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또 구글플레이가 다운로드수, 매출액, 사용자 평점과 앱 퀄리티를 기반으로 평가한 ‘2015년 최고의 게임’에 선정되며 우수한 게임성을 인정 받았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