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협력사와의 원활한 소통과 유대감 강화를 위해 주요협력사를 방문해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위경복 구매본부장 상무를 비롯한 관련 임직원과 함께 경기산업㈜, ㈜대한솔루션, ㈜대솔오시스를 방문했다. 협력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소방안을 모색하는 한편무결점 품질구현 및 적기 부품공급을 당부했다.
최 대표는 협력사 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공정거래 프로세스 강화 ▲협력사 임직원 교육 및 역량 향상 지원 ▲부품공용화 추진 ▲선행연구 공동 수행 ▲중장기 테크 로드맵 공유 및 개발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쌍용차는 지난 2015년부터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는 등 공정거래 준수와 상호 경쟁력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부품 설계 및 품질보증 향상교육, 생산관리 및 물류혁신, 공장 혁신 전문가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에는 협력사 품질경영 세미나와 부품협력사 컨퍼런스를 각각 개최하고 경영현황 및 사업계획, 관련 정책동향 및 전략, 회사의 주요품질전략, 부품품질 확보방안 및 추진방향 등을 공유했다.
최 대표이사는 “쌍용차가 티볼리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지난 상반기 흑자전환 할 수 있었던 것은 쌍용차 임직원은 물론 협력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신뢰 덕분이었다”며 “협력사와의 소통활성화와 교류 확대, 전문인력양성 교육제공 등을 통해 협력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력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가운데)가 경기산업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21일 협력사와의 원활한 소통과 유대감강화를 위해 경기산업, 대한솔루션, 대솔오시스 등 주요 협력사를 방문하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쌍용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