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3일
동원시스템즈(014820)에 대해 현 주가에서 66% 상승여력이 존재하며 향후 M&A 모멘텀을 고려하면 실적과 멀티플 모두 상향조정 될 가능성이 큰 점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업종 평균 멀티플 하락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11만5000원에서 9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오소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유통물량이 적은 것(발행주식수의 15%)이 매매에 우려되는 점이나 단기실적 모멘텀과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모두 겸비하고 있는데다 펀더멘털 대비 밸류에이션 매력이 역사적으로 가장 큰 시점"이라며 분할매수를 추천했다.
오 연구원은 이어 동원시스템즈의 실적에 대해서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425억원, 영업이익은 3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4분기에는 매출액 3597억원, 영업이익 338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