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전세계 38개국에서 선정된 기아차(000270) 우수고객 177명을 한국에 초청해 기아브랜드와 한국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해외 우수고객 한국초청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행사는 해외고객들의 기아차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아차는 다음달 5일부터 23일까지 2회차로 나눠 북미, 유럽, 중남미,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 다양한 국가에서 해외고객을 초청, 4박5일간 생산현장 방문과 기아차브랜드 컨퍼런스, 한국문화 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기아차와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고객들은 '기아 컨퍼런스'를 통해 기아차의 과거, 현재, 미래모습과 브랜드에 대한 설명을 듣고 기아차 생산라인 및
현대제철(004020) 당진공장을 방문해 자동차 소재, 차량 제조 과정을 견학했다.
또한 한국민속촌과 고궁, 인사동을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행사까지 참석한 1000여명의 고객들은 고국에서 SNS 등을 통해 기아차 브랜드를 알리는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우수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기아차브랜드의 우수성이 고객을 통해 자연스럽게 퍼져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 방문한 고객들이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기아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아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