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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MEN (투자설계 편)
진행 : 어희재 앵커
출연 : 김호균 과장(하나금융투자 본사영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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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투자의 정점이라 불리는 파생상품에 대한 많은 이들의 거부감이 있으나 이를 잘 활용하면 투자포트폴리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사실 파생상품은 구조상 레버리지를 이용한 금융상품으로, 손익변동성이 커서 초보투자자들에겐 위험하다. 그러나 단순한 투기상품으로 볼 것이 아니라 파생상품을 정확히 이해하고 보수적으로 활용할 경우 상당히 좋은 투자 수단이 된다. 위험한 도구가 아니라 약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직접투자의 장점은 간전투자에 비해 운용비용이 적게 든다는 특징이 있다. 다만 손익변동성이 간접투자에 비해서 훨씬 크다는 특징도 있다. 손익 변동성은 곧 리스크로 해석할 수 있다.
파생상품은 다양한 기초자산을 레버리지를 이용해 적은 금액으로 거래가 가능하다. 기초자산의 상승과 하락 모두에 투자할 수 있다.
최근 공매도 공시제가 적용되면서 외국인의 공매도가 주식선물쪽으로 이동되면서 공시제 이후 주식선물 거래량이 15% 가량 상승했다는 기사가 있었다. 또 지난 7월 37개의 종목이 추가 상승돼 125개의 종목까지 주식선물 거래가 가능한 종목이 늘어나게 됐다. 즉 주식선물 시장의 거래량이 증하할 것이라는 것이다.
주식선물의 특징은 높은 레버리지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7~10배), 세금이 없고 거래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특징이 있다. 아울러 매도 전략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어떻게 활용해 거래를 하느냐에 대해서는 여러 방안이 있다. 우선 첫번째로 단순 방향성 거래(레버리지 극대화)가 있다. 개별 종목을 활용하는 방법이다. 두 번째는 보유현물의 헤지거래다. 보유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될 경우 주식선물을 매도 헤지하는 방법이다.
세번째는 페어트레이딩 방법으로 동종 업종간의 롱숏전략으로 비교적 안전한 방법이 있다. 다음은 포트폴리오 매매전략이다. 다양한 분석에 근거한 매수/매도 혼합 포트폴리오 매매로 역시 리스크가 줄어든다. 수익률 제고 측면에서도 상당히 유리한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주식선물을 거래하는 방법은 국내선물옵션계좌를 통해 별도의 신청없이 거래가 가능하다. 신규 파생투자자의 경우 사이버 교육과 모의투자를 이수해야 한다. 다만 이는 앞으로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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