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한국거래소는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200선물레버리지상장지수펀드(ETF)’를 오는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선물지수 일간수익률의 2배 성과를 추적하는 ETF다.
선물레버리지ETF는 현물지수 레버리지와 유사한 수익률을 추구하면서도 선물 위주로 운용함에 따라 펀드 비용 절감으로 저비용 상품 제공이 가능하다. 선물 투자관련 증거금 외 여유 현금을 채권 등으로 운용해 선물지수 대비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레버리지 ETF의 경우 수익뿐만 아니라 손실도 2배 이상 확대될 수 있다”며 “선물 만기 편입 종목 교체 시 차근월물과 최근월물 가격 간 차이에 따라 손익이 발생할 수 있는 점 등은 유의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들 ETF가 상장되면 전체 ETF 상장종목수는 총 239종목으로 늘어나게 된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