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콜라보레이션은 미치코 런던 런칭 30주년을 맞이해 마련됐다. 노나곤과 미치코 코시노가 함께 뜻을 모아 화려한 스트리트 패션의 전성기를 재조명했으며 그래픽 티셔츠, MA-1 재킷, 집업 후디, 스웻셔츠 등 10개 스타일의 콜라보 아이템이 출시된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스트리트 패션의 효시라 할 수 있는 디자이너 미치코 코시노의 로고를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의 신예인 노나곤의 감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라며 "미치코 코시노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남,여 모두 커버할 수 있는 콜라보 컬렉션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노나곤을 대표하는 해골 모양의 호랑이 골격인 '스컬 타이거'와 영국 국기에서 모티브를 얻은 미치코 코시노의 로고 등을 섞어 만든 아트워크도 콜라보 아이템 곳곳에 적용됐다.
미치코 코시노는 도쿄 패션 위크를 맞아 일본 스트리트 패션의 성지인 하라주쿠역 4번 출구를 테마로 자신의 새로운 컬렉션과 함께 노나곤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패션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콜라보 아이템은 오는 다음달 7일부터 20일까지 하라주쿠 라포레에 마련되는 미치코 코시노 팝업 스토어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오픈일인 7일에는 라포레 뮤지엄에서 팝업스토어 기념 패션쇼와 특별 전시를 동시에 진행한다. 다음달 22~30일에 후쿠오카 파르코, 11월1~13일에 오사카 난바 시티에서도 팝업스토어가 열린다.
(사진제공=삼성물산)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