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자동차 시트 생산 업체 이원컴포텍의 공모주 청약 최종경쟁률이 1035.14대 1을 기록했다.
최근 진행된 공모주 가운데 최고의 경쟁률이다.
20일 상장주관사인 신영증권에 따르면, 총 공모주식 145만1518주 가운데 일반에 배정된 36만2880주 청약에 총 3억7563만3360주가 몰렸다.
공모가 2000원으로 총 청약증거금은 3756억3336만원.
청약증거금 환불일은 오는 24일이며, 상장일은 다음달 1일이다.
이원컴포텍은 지난 1994년 설립, 국내 유일의 현대상용차 시트 협력업체로 국내 상용차 시트 개발을 주도하고 있다.
2008년 기준으로 국내 중대형 상용차 운전석 시트 시장점유율 79.3%를 차지하고 있다.
이원컴포텍은 현대자동차 중대형 트럭 및 버스, 특장차 운전석 시트와 기아차 버스운전석 시트 전량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209억1100만원, 당기순이익은 11억3900만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