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게임 모바일로 재탄생…4:33, ‘붉은보석2’ 공식 출시

일본, 태국 등 동아시아 인기온라인 RPG ‘붉은보석’의 후속작 앱마켓 출시

입력 : 2016-09-29 오후 2:08:35
[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네시삼십삼분(4:33)은 엘엔케이로직코리아에서 개발한 액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ORPG) ‘붉은보석2-홍염의 모험가들’을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에 공식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엘엔케이에서 개발한 붉은보석2는 지난 13년 동안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PC MMORPG ‘붉은보석’의 공식 후속작이다. 공식 출시에 앞서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에서도 이미 많은 유저들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원작 붉은보석의 경우 국내를 넘어 일본, 태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끈 바 있으며 현재도 성황리에 서비스 중이다.
 
네시삼십삼분이 PC MMORPG '붉은보석'의 공식 후속작 '붉은보석2-홍염의 모험가들'을 출시했다. 사진/4:33
 
붉은보석2는 원작의 재미를 계승하고 모바일에 맞춰 다양한 파티 플레이와 실시간 콘텐츠를 강화했다. 유저들은 전사, 격투가, 마법사, 사제 등 직업별로 특화된 능력을 지닌 6종의 모험가와 탱커, 딜러, 힐러 등 각기 다른 특성과 스킬을 지닌 60여 종의 다양한 동료를 수집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거울전쟁’과 ‘붉은보석’의 시나리오를 집필한 남택원 엘엔케이 대표가 이번 붉은보석2의 시나리오도 담당했으며, 국내 탑 클래스의 성우 26인이 참여해 게임 내 모든 대사를 음성 처리했다. 여기에 원작의 묘미인 모험가의 ‘변신 기능’과 유저들간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과 커뮤니티 활동을 독려하는 ‘마을’ 역시 모바일로 구현했다.
 
게임 내 콘텐츠로는 모험가 기본 육성 및 게임의 세계관을 파악할 수 있는 ‘시나리오 던전’과 함께 요일에 따라 각기 다른 장비를 얻을 수 있는 ‘요일 던전’, 랜덤으로 출현하는 던전인 ‘강적 출현’, 각 탑별로 모든 층을 정복하면 최고의 동료 ‘다섯 마법사’를 보상받을 수 있는 ‘다섯 개의 탑’, 유저간 실시간으로 대결이 가능한 ‘결투장’, 최대 5인의 유저가 실시간으로 전투를 즐기는 ‘실시간 파티 레이드’ 등이 준비돼 있다.
 
윤경호 4:33 사업본부장은 “1세대 대작 RPG 붉은보석의 공식 후속작인 붉은보석2가 오랜 준비 기간을 끝마치고 드디어 여러분들의 곁으로 찾아간다”며 “원작의 감동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모바일로 즐길 수 있는 붉은보석2만의 특별한 재미 요소를 가미한 만큼, 많은 여러분들께서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4:33은 붉은보석2 공식 출시를 기념해 10월 9일까지 공식카페에 가입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노트7을 증정한다. 같은 기간 동안 모험·결투장 미션을 수행한 모든 이용자에게 3만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4:33은 ‘붉은보석2’의 공식 출시를 뒤이어 삼국지와 블레이드 지적재산권(IP)의 만남 ‘삼국블레이드’, 우주 전략 SF게임 ‘인터플래닛’, 1인칭슈팅게임(FPS) ‘스페셜포스 모바일’, 국민게임 ‘활 for Kakao’의 공식 후속작 ‘활2’, 모바일 AOS ‘아이언사이드’ 등 새로운 기대작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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