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소폭의 상승으로 출발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0.27%가 오른 1680.63p로 개장해 9시 4분 현재 0.26%가 상승한 1680.59p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도 0.49% 오르며 648.57p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 시장이 혼조세로 마감해 국내 증시의 출발 상황은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각되지 못한 채 자율반등 성격이 짙게 나타나고 있다. 벤 버냉키 미 연방은행 총재의 투자은행들이 모기지 원금을 삭감해야 한다는 발언으로 신용경색 불안감은 가시지 않고 있다.
매매가 부진한 가운데 투자주체별로는 기관이 9시 8분 현재 116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3억원의 순매수, 외국인은 225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나흘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은 소폭의 매수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차익과 비차익 모두 매수를 기록하며 9시 10분 현재 191억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운수창고, 보험, 건설, 전기전자 순으로 업종상승률 상위를 기록하고 있고 기계, 철강금속, 통신,화학 업종 순으로 하락률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거래대금 상위종목은 현대건설, 삼성전자, 삼성전기, LS전선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POSCO, 현대모비스, 대림산업, 현대미포조선 등이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은 POSCO, LG전자, 현대모비스, 한국가스공사를 순매수하고 있다. SK에너지, 국민은행, 현대차, LG필립스LCD 등은 순매도로 대응하고 있다.
글로비스는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는 증권사 분석 리포트 영향으로 9시19분 현재 2.11% 상승하고 있다.
대한통운(1.85%), KSS해운(2.67%) 등 해운주들이 연이틀 견조한 주가 상승이 유지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서울반도체(3.45%), 주성엔지니어링(3.83%), 휴맥스(2.68%) 등 IT 업종군의 주가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
다날(4.76%)은 어제 종가의 급등으로 인한 후유증으로 하락폭이 큰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