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삼성그룹주 강세에 힘입어 2060선을 회복했다. 이날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한 그룹주들은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이 촉발한 지배구조 개편 기대감에 초강세를 이어갔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30p(0.60%) 오른 2065.30에 거래를 마쳤다.
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12.30p(0.60%) 오른 2065.30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이토마토홈페이지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07억원, 465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1548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삼성전자 효과로 전기전자업종이 3.32% 올랐고, 유통, 보험, 제조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기가스, 의료정밀, 의약품, 통신업 등은 하락했다.
1시 구간 약세로 돌아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1p(0.16%) 하락한 684.33에 마감했다.
카카오(035720)는 3분기 실적 부진 우려가 지속 제기되는 가운데 하루만에 반락, 약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가 미국의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비브랩스'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AI 관련 종목들이 꿈틀댔다.
TPC(048770)가 5% 넘는 강세를 보였고, #셀바스AI가 3% 가까이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5원 내린 1112.2원에 마감했다.
김미연 기자 kmytt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