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엠지메드(180400)가 강세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 발족식에서 난임 지원 범위를 전 국민으로 확대해야된다고 밝힌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엠지메드는 7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550원(5.34%) 오른 3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재인 전 대표는 전날 심포지엄을 열고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의 발족을 알렸다. 문 대표는 “획기적인 출산지원정책이 필요하다”며 “가장 효과적 대책으로 평가받는 난임시술 지원을 저소득층 위주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분자 진단업체 엠지메드는 DNA칩 기반의 분자진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유전 질환 진단 외에도 DNA 칩을 활용해 불임·난임 부부에게 수정 확률이 높은 수정란을 선별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대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테마주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실제 수혜를 보는 상장사는 손에 꼽을 정도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