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코스콤은 자사의 모바일 토털 솔루션이 ‘2016 글로벌 모바일 비전(GMV)'에서 외신기자들이 뽑은 ’Best of GMV TOP3'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는 맞는 이번 행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산업통산자원부 주최로 지난 6~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다. 국내 우수 ICT 기업의 해외 수출을 위해 해외 ICT 바이어 및 투자사(VC) 300여개가 참여한 대표적 모바일 전문전시회다.
행사 마지막 날인 지난 8일에는 ‘GMV 이노베이션 어워드’ 시상식이 진행됐다. 코스콤은 중국, 일본 등 해외 미디어 기자들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GMV에 전시된 제품들 중 가장 혁신적 제품을 선정하는 ’Best of GMV TOP3'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웹 표준 방식으로 범용성을 높인 HTML5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과 FIDO(Fast IDentity Online) 및 휴대폰 내 안전한 저장소인 트러스트존(Trust Zone), 단축숫자코드키 등 사용자 선택권을 넓힌 간편 인증 솔루션이 외신 기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코스콤 관계자는 설명했다.
코스콤 관계자는 "공동사업을 진행 중인 핀테크 스타트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의 ‘에버세이프(Eversafe)' 역시 일정 시간마다 보안 모듈을 새로이 생성한다"며 "해킹을 원천 차단하는 세계 최초의 다이나믹 보안 기술로 이번 수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엄재욱 영업본부장은 “코스콤은 2년 전부터 자본시장 핀테크 발전을 위해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에 나서는 등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수상이 대기업과 스타트업 협력의 결과로써 매우 기쁘고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