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NH투자증권은 11일
SK하이닉스(000660)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은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2000원은 유지했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5.4% 증가한 4조1500억원, 영업이익은 58.4% 늘어난 7174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6897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 DRAM 영업이익은 PC DRAM 가격 강세 전환과 중국향 모바일 DRAM 수요 증가로 7000억원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DRAM 수요 회복에 따른 3분기 DRAM 매출은 전분기보다 증가한 2조97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NAND 부문은 중국향 eMCP 수요 증가와 SSD 수요 확대로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며 “최근 NAND 업황 개선으로 3분기 NAND 매출은 1조원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