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롯데하이마트(071840)가 전국 440여개 매장이 참여하는 '2016년 하반기 전국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 샤롯데 봉사단 300여명은 10월 한달간 전국 20개 지역의 독거노인 복지기관을 방문해 난방가전을 기증하고 봉사활동을 펼친다. 기증물품은 2700만원 상당 전기매트 300개로, 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했다. 또 봉사단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복지기관과 가정 등을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롯데하이마트의 전국 임직원 릴레이 봉사활동은 지난 4월 창립기념 봉사활동과 6월 상반기 봉사활동에 이어 올해 들어 3번째다.
롯데하이마트 샤롯데 봉사단의 하반기 봉사 릴레이는 11일 서울 송파구에서 시작됐다. 롯데하이마트 강남지사 임직원 봉사단 15명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송파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시설 청소와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또 기관 내 치매케어센터에서 치매 어르신의 활동보조 활동을 진행했다. 이후 전국 20개 지역의 '롯데하이마트 샤롯데 봉사단'이 바통을 이어받아 각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송낙규 롯데하이마트 강남지사장은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는데, 독거노인 어르신들이 전기매트와 함께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롯데하이마트는 고객과 지역사회에 진심을 담은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 샤롯데 봉사단은 독거노인 외에도 미혼모, 장애인, 소외 아동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 정기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서울시내 미혼모 시설을 찾아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를 대비해 공기청정기 40대를 기증했다. 4월에는 창립 16주년을 맞아 전국 22개 장애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롯데하이마트는 2006년부터 전국의 530여 조손가정과 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행복3대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송낙규 롯데하이마트 강남지사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송파노인종합복지관 박성희 사무국 관장(앞줄 오른쪽 네번째)이 11일 서울 송파구 송파노인종합복지관에서 롯데하이마트 샤롯데 봉사단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하이마트)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