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인베니아는 올해 1~6월 누적 신규 수주량 1840억원을 기록, 연말까지 총 2200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내년에는 CSOT, 중국 신규고객 등의 추가 수주가 가시권에 있어 신규 수주량 증가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인베니아는 LCD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중국 시장의 주요 플레이어인 BOE, CSOT 등에 메인 벤더로 등록돼 지난 2004년부터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중국업체에서만 1435억원 수주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국내는 OLED용 특화장비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글로벌 대면적 OLED를 선도하고 있는 LG디스플레이가 주요고객이자 주주사인만큼 OLED산업 성장과 함께 인베니아의 실적개선 또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