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휴온스(084110)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CPhI(The Convention for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2016' 세계 의약품 전시회에 참석해 150억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휴온스는 파나마, 멕시코, 콜롬비아 등의 국가와 더마샤인 밸런스(Derma Shine Balance)와 관절주사제인 하이알(Hyal)주 및 하이알 플러스(Hyal Plus)주 등을 계약했다. 우크라이나와 치과용 마취제인 리도카인 외 관련 품목에 대해서도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요르단, 이라크, 우크라이나, 과테말라와 엘살바도르 등 중미 5개 국가의 각 글로벌 제약기업과 엘라비에(Elravie) 필러, 클레이셔(Clacier) 점안제, 휴톡스(Hutox)와 허니부쉬 등 향후 비즈니스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기간 중 30여개 국가, 150여개 회사가 휴온스 부스를 다녀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휴온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계약 성사뿐만 아니라, 세계 제약 산업의 동향을 파악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관계를 구축할 글로벌 파트너와의 관계도 형성했다"며 "향후 해외사업부분의 성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CPHI Worldwide는 전 세계 주요 의약품 관련 전시회로 손꼽힌다. 이번 CPHI Worldwide 2016에는 150개 국가, 2500여 업체에서 약 3만6000명의 제약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