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3일
동성화인텍(033500)에 대해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 역시 9000원으로 유지했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성화인텍의 올해 3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695억원, 영업이익 6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8.6%로 예상된다"며 "매출실적 중 일부가 4분기로 지연되는 모습을 보이고는 있지만 원자재 가격 하락 등의 고정비 감소 효과로 영업이익률은 8%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연간 매출실적은 올해 3500억원 수준이며 내년에는 3600억원을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내년에는 미국 셰일가스 수출이 본격화됨으로 미국 LNG 육상플랜트 관련 매출 실적이 약 100억원 가량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수주잔고가 늘어나고 있어 관련 실적 성장이 예상되며 최근 한국 조선소의 LNG선 수주가 재개되고 있다는 점도 동성 화인텍의 실적 성장성을 좀 더 높여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