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두올(016740)(대표 조인회)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상하이 엑스포 센터(SNIEC)에서 개최된 ‘신테 테크텍스틸 차이나 2016 (Cinte Techtextil China)’ 참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두올은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이 주관하여 설치한 한국 홍보관에 차량용 시트 및 에어백 쿠션 등 내장재 원단을 전시하고 해외 바이어와의 상담을 진행했다. 회사는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자동차 소재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자사의 산업용 섬유가 글로벌 섬유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그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두올은 소재에서 시트커버, 에어백 내장재까지 광범위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국내 및 중국, 유럽 등에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향후 친환경, 경량화 추세에 맞춘 섬유소재 적용 영역 확장이 점쳐져 더 큰 성장이 예상된다.
두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참여를 통해 관련 산업 수요처와의 교류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마케팅 효과가 기대 된다”며 “특히 세계적으로 안전규제 강화에 맞춘 에어백 의무 장착 추세에 따라 고성능 에어백 섬유에 대한 해외 바이어의 요구가 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쎄프랑크푸르트와 CCPIT 산하 섬유산업위원회, 중국부직포 및 산업용섬유협회가 공동 주관(CNITA)한 전시회는 약 60개국에서 1만3000여명이 방문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